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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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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싹쓸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서 총성없는 세계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7월2일 어제 코로나19 환자 2명에게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처음 투약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증, 위중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할 계획을 밝힌 적 있습니다.

 

 

 

 

7월에는 수입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로부터 무상 공급 물량을 받습니다. 8월부터는 돈을 내고 사들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이 앞으로도 렘데시비르를 그리고 코로나19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CNN방송은 미국이 길리어드가 9월까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의 92%를 구입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모두 50만회의 사용 분량으로 미국은 7월 생산량은 100% 구입하였고, 8월과 9월 생산량의 90%를 확보하였습니다.

 

 

 

 

 

 

길리어드는 10월까지 50만회 이상, 12월까지 200만회 이상의 치료과정에 사용될 수 있도록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CNN은 이 약이 전세계로 배포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19환자가 미국처럼 많은 유럽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확보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 렌데시비르 '싹쓸이'계약을 밝힌 날과 같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은 지난달 25일 산소 공급이 필요한 폐렴 증세를 보이는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치료에 조건부로 렘데시비르 사용을 권고하였습니다. EU에서는 코로나19 치료에 승인된 첫번째 약물이 바로 렘데시비르 이빈다.

 

 

 

 

 

EU 집행위우너회 대변인은 "EU 회원국들을 위해 충분한 물량 확보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어느정도 선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이 1년 안에 개발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하면서 "백신이 현실화 하면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국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분의 백신계약을 체결했고, 미국도 이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대가로 3억명분이 백신을 공급받기로 하였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은 '포괄적 백신 동맹'까지 결성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기업에 매달리는 나라는 캐나다, 브라질 그리고 아밀에미리트 등이 있습니다. 자금 지원을 통하여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것 입니다. 한국은 어떤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렘데시비르를 국가필수의약푸으로 지정하고 특례 수입을 승인하였습니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특례 수입이나 국내 위탁제조 등을 통해 공급 안정화 조치가 뒤따르게 됩니다. 비싼 약값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국가별로 힘겨루기가 계속되면 약을 구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미국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싹쓸이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