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5단계 내용정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초반으로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16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2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9,40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흘 전에 400명을 넘었던 확진자가 이틀 연속 줄어서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16일 연속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로 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에 국내 감염은 308명이고 해외유입은 15명입니다. 국내 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0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79%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광주가 14명, 경남 12명, 전남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한, 울산과 세종, 강원, 전북, 경북 등 5개 시도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14명으로 현재 4,314명이 격리 중인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321명으로 하루 새 5명이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다음주 확진자가 하루 최대 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늦추기 위하여 오늘 밤 12시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은 운영이 중단되고 학원의 대면수업도 금지가 됩니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까지만 매장 영업이 가능하고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이 됩니다. 또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조치가 수도권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게다가 카페나 음식점 출입 시에는 출입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사업주와 손님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합니다. 시설 내의 테이블간의 2m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무실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재택근무 확대 시행을 하고, 시차 출퇴근 및 유연근무 활용을 합니다. 유증상자 집중 관리로 의심 증상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를 합니다. 회의, 보고, 출장을 제한 합니다. 회의나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으로 대체 합니다. 외출과 회식을 최소화 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폐쇄 합니다. 업무연속성 확보를 하기 위하여 비대면 근무 체계 운영을 하고 발전설비 운영대책을 합니다.
환경 개선으로 사무실 밀집을 최소하고 직원간 간격은 1m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 일시 폐쇄 합니다. 노동자 간 간격 1m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콜센터 등 밀집 사업장은 투명 칸막이 또는 가림막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제 시행 될 코로나 2.5단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